산업

미국 트럼프 대통령,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글로벌 증시 충격

judi0 2025. 3. 28. 22:46

 

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이후, 해당 조치는 실제로 시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자동차 관련 주식들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 하락… 자동차 관련주 직격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이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5.09포인트(0.37%) 내린 42,299.70에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8.89포인트(0.33%) 하락한 5,693.3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 또한 94.98포인트(0.53%) 떨어진 17,804.03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이 이번 조치의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하루 만에 7% 이상 하락했으며, 포드(Ford)와 스텔란티스(Stellantis) 역시 각각 4%, 1%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테슬라는 장중 한때 7%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0.39% 상승으로 마감하며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반응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수출국들은 즉각 반발하며 보복 관세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폭스바겐(VW)과 BMW,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 역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한국 자동차 업계도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관세 부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 업계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 및 원가 절감 전략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장과 투자자들의 반응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이후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업체들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종과 관련된 주식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이며, 특히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낮은 업체들의 경우 더욱 큰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이에 따른 파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주요 무역국 간의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보호무역 조치가 발표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정책이 미국 경제와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조정을 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내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번 관세 부과는 단순한 무역 정책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와 각국 정부의 대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